Ⅰ. 재림부활에 의한 기독교의 통일

이미 본장 제2절 Ⅲ 2에서 상술(詳述)한 바와 같이, 낙원(樂園)에 머물러 있는 생명체급 영인(生命體級 靈人)들은 재림하신 예수님을 믿고 모심으로써 생령체급 영인체(生靈體級 靈人體)를 완성할 수 있는 지상의 성도들에게 재림한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복귀섭리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그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아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재림기(再臨期)에는 낙원에 있는 모든 영인들이 함께 지상 성도들에게 재림하여 그들을 협조하는 역사(役事)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각 개체의 신앙태도와 그가 가지고 있는 천품(天稟), 그리고 뜻을 위하여 세운 그 선조들의 공적(功績) 등에 의하여, 그 시기는 각각 다르지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 입장에서 지상 성도들은 낙원(樂園)에 있는 영인들의 협조에 의하여 재림주님 앞으로 나아가 뜻을 위하여 헌신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자연히 통일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