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경 제7편 32절 16항
천국에 가고 싶다면 천국에 갈 수 있는 내용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데 있어서 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사통행이 아닙니다. 바로 안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것도 대단하지만 영계의 컴퓨터는 살짝만 해도 1분에 한평생 전체를 압니다.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아들딸로 태어나서 이런 생활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이 전부 나옵니다.
여러분의 양심이 자기의 생애 모두를 알고 있듯이 모든 내용이 영계의 컴퓨터에 입력됩니다. 영계에 가면, 쓱 이름만 입력하면 그 사람의 생애가 한순간에 다 나옵니다. 영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모든 생애의 기록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심은 영원한 세계의 컴퓨터의 단추입니다. 알고 있는 대로 입력이 됩니다. 양심에 가책을 받는 일이 있으면 그것이 그대로 입력이 됩니다. 양심에 가책을 받지 않은 인생이라면 깨끗한 생애로서 기록이 됩니다. 그러니 영계에 가서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한평생의 모습을 그대로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세계에 통할 수 있는, 맞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훈련소가 지상세계입니다.
천국에 가려면 ‘나는 아담이 실패한 구약시대의 대표요, 신약시대의 중심인 예수님 시대의 대표요, 완성시대를 대표한 성약시대의 대표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3시대의 부모권이 완성된 다음에는 사탄이 머무를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더 이상 어떠한 장애물도 없습니다. 3시대의 완성을 이룬 세계는 어떠한 문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탄은 사라지고 지옥문이 열리게 됩니다. 천국 가는 고속도로가 놓이는 것입니다. 하나의 가정이 출발하면 자동적으로 영원한 천국과 연결됩니다. 자유천지라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 못 되어 가지고는 천국 못 들어갑니다. 원리를 알았으니 무슨 일을 하더라도,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을 강제로 타고 앉아서 굴복시켜야 됩니다.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 몸이 강한데 사탄세계가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싸웠습니다. 거기에서는 자기의 모든 것, 나라와 자기 일족을 빼앗아 가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와 남편 아내까지도 다 버려야 되고, 자기 몸까지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지옥에 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척을 하라고 하면 지옥까지 가서 개척해 올라와야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전도하고 경제활동을 하며 고생하는데 왜 욕을 먹고 핍박받습니까? 그것은 심정이 없으니 심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아무리 하늘나라 사람이 되려고 해도 안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세계의 사랑 이상의 사랑을 내가 찾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못 갑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어서 천국에 가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어 천국에 가려고 하는 사람이 천국 가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심판주가 될 것이고, 예수님이 심판주가 될 것이고, 선생님이 심판주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실천해야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당면 과업입니다. 하나님의 법으로서 지시된 과업이요 명령입니다.
말씀에 대한 심판을 여러분이 받습니다. 말씀을 잘못 들으면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여러분이 실체를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실체를 이루어야 할 텐데, 실체를 이루는 행동을 하지 못할 때는 실체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에는 말씀심판이 있고, 실체심판이 있고, 심정심판이 있습니다. 3대 심판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먼저 원리 말씀이 여러분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자신에게서 청산해야
통일교회로 말하면 구원섭리는 복귀섭리라고 하는데, 그 복귀의 길을 피해 갈 수 있습니까?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의 운명의 보따리를 짊어진 인간입니다. 그 보따리가 얼마나 크냐? 그 보따리는 세계적이요 우주적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나는 어차피 한번 죽는다.’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태어날 때 여러분이 ‘내가 태어나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태어났습니다. 죽는 것도 여러분이 생각하든 안 하든, 안 죽겠다고 하든 죽겠다고 하든, 죽겠다고 해도 못 죽게 되고, 또 안 죽겠다고 해도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못합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정한 한때를 중심삼고 반드시 그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 탕감해야 할 것은 죽기 전에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상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지상에서 청산해야 됩니다. 지상에서 이 일을 탕감해 가야 됩니다. 영계에 가서는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완전한 구원을 목표로 하는 하나님이라면 비수를 가지고 인간의 썩은 부분을 베어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훌륭한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하나님을 바랍니까? ‘몸아, 죄 많은 세상에서 이만큼이라도 남아지기 위하여 얼마나 고생했느냐? 공로가 많았다.’라며 등을 두드려 주는 하나님을 바랍니까, 아니면 무자비하게 이 몸을 처치하는 하나님을 바랍니까? 어떠한 하나님이 좋을 것 같습니까? 이 몸을 단번에 해치우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몸은 타락세계와 연락할 수 있는 안테나입니다. 이 몸은 인간세계의 죄의 근원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말을 들으면 몹시 기분이 나쁠 것입니다. 그러나 기분이 나쁜 사람은 속죄해야 됩니다. 속죄의 역사가 지상에서 벌어지게 되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통일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몸을 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