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실천자_2부

참부모님 새벽집회 말씀 (90.12.01)

그런 면에 있어서는 내가 이 나라의 공신자입니다. 대학가 문제를 누가 수습했어요?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뻥!' 하고 다 날아가 버렸을 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선전을 안 합니다. 내 이름을 타 가지고 나라가 이익 되기를 바라지, 통일교회가 이익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정당 같으면 정치 바터제로서 무슨 조건이든지 걸고 늘어질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이것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는지 모릅니다.
 
독일 공장을 사 가지고 움직이기 위해서 수억 불을 날려 버렸습니다. 손해보니까 날린 것이지요. 벌써 10년 전에 이 공장을 사 들인 것입니다. 그때가 1980년대였습니다. 그때는 기계공업과 전자공업이 하나 안 돼 있었습니다. 이것은 어차피 전환돼야 된다 이거예요. 그 전환시기를 선생님이 알았던 것입니다. 1980년에서 1985년까지 독일 공장을 사지 않으면 때를 놓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거기에 손을 댄 것입니다. 그때 못 샀으면 지금 돈 아니라 무엇을 줘도 못 사는 것입니다. 이 한국 정부에는 부끄러운 사실이 되겠지만 말이예요, 위정자들이 얼마나 잘못했느냐? 한국 정부가 중기를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독일 정부의 후원을 받기 위해서 키스트(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요원들을 독일에 보냈어요. 독일 상무성의 후원을 받아 독일의 유명한 공장들을 중심삼고 합작해 가지고 기계공업의 기술을 나눠 받기 위해서 사절단을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 정부가 첫째 공장, 둘째 공장을 소개했는데 그 첫째 공장이 우리 공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공장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거예요. 대사도 몰랐고, 독일에 간 녀석들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가 보니 그것이 문총재 공장이더라 이거예요. 이런 창피가 어디 있어요? 이런 나라 망신이 어디 있어요?  선생님이 한국 정부로부터 그만큼 멸시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문총재를 무슨 세상의 폐물같이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런 분함을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해 가지고, 이것을 나라가 도약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으로서 인계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땅구덩이만 파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면 분통이 터지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우리가 대사관에 연락했는데 보고도 안 했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4대 공장을 사 가지고 그 동안 내가 수억 불에 해당하는 돈을 소모했습니다. 그 돈을 지금까지 예금해 놓았으면 통일교회를 수천 개 세우고도 남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걸 했느냐? 나라 때문에 했습니다. 내가 하늘 앞에 기도한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딴 사람이 없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이 북한의 사상적 기반 위에 세계제패라는 목표를 중심삼고 대학가의 지식층에 침투해 들어가는 속도가 세계를 넘고 남을 수 있는 이런 환경을 잘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 주의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과의 일선에 서 가지고 생명을 걸고, 생사지권을 겨뤄 가면서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그 누군가가 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의 모든 지성세계, 학계나 언론계나 위정자들에게 레버런 문이 공산당을 타도하기 위해 제일 선봉에 섰다는 것이 공식적인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일성이로 말하면 1987년 6월에 고르바초프를 만나 문 아무개 암살 계획을 세워 가지고 적군파 25명을 미국 전역에 배치했는데, 이들이 시 아이 에이(CIA)에 의해 다 잡혔어요. 이 사건이 아직까지 공판도 다 끝나지 않았다구요. 이런 실정에서 모스크바에 전진 기지를 닦겠다고 해 가지고 일신을 내놓고 4월에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입니다. 그것은 모험입니다. 거기는 케이 지 비가 없나 뭐가 없나, 공산당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곳이예요. 레버런 문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부들부들 떠는 사람이 많은 그 판국에 무엇 때문에 거기에 돌입해야 되느냐?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십년 백년의 역사가 도약한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가 거기를 가겠어요? 김일성이도 그렇습니다. 김일성이가 나를 오라고 초청한 지가 벌써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적을 알아야 됩니다. 적을 쳐서 죽이기 전에 그 사람을 내 원수가 되지 않을 수 있게끔 끌어낼 줄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남한에서는 대학가에 있어서 격렬한 전쟁을 하고 있지만, 그 배후에서는 문총재가 선진국을 통해서 손을 대 가지고 남한에 있어서 10년 20년 이후에 될 것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은 20년 전부터, 중국은 30년 전부터 손을 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중국과 소련에 무엇이 필요하냐? 정치적 노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공산당을 중심삼고 볼 때 정치에 있어서는 이미 세계제패가 다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경제력을 갖추어 가지고 10년만 그냥 그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자유세계를 몽땅 마셔 버리고도 남을 것인데, 경제가 하도 피폐해 가지고 굶어 죽을 단계에 들어와 가지고 허리띠를 풀어 놓고 옷을 벗고 주사를 맞든 무엇을 하든 아무것이나 할 수 있는 이런 지경이 되어 버린 거예요.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마가 죽게 될 때 그를 죽여 놓고 승리했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죽는 악마를 살려 놓고 승리하겠다는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 단말마의 지경까지 가 가지고 자연굴복을 추구하는 겁니다. 그런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느냐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악마가 하늘 앞에 저지른 죄가 얼마냐?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