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하나님의 날(88.1.1)_조국통일_15부

1988. 1. 1, 본부교회

그래, 북한에 한번 가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우! 고맙소! 고맙소! 고맙소! 오늘 같은 날 아침에 욕해서 닦아세우는 것도 본때가 있구만. (웃음) 북한이 어떤 데예요? 거기는 어디 가려면 증명서가 열 여덟 개가 필요해요. 가다가 백발백중 걸려 버립니다. 날아다니는 방법이 아니고는 살아 남지 못하는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라도 전부 다 크게 놀음놀이를 해야 된다구요.

자, 북으로 가는 데는 혼자 갈 거예요, 4천만을 데리고 갈 거예요? 4천만을 끌고 갈 거예요, 4천만을 앞세우고 갈 거예요? 끌고 갈래요? 끌고 가려면 한 사람이 한 사람밖에 더 끌고 갈 수 있어요? 그러니 내가 끌려갈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돼요. 내가 지금 말을 한 두 시간 했는데, 지금 여러분이 나한테 끌려가고 있어요, 내가 끌려가고 있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끌고 가려고 해요, 선생님이 여러분을 끌고 가려고 해요? 어쨌든 북한에 가겠다고 손들 다 들었거든요. 선생님은 안 가고 여러분만 보내면 어떡할 테예요? 그때 싫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결국은 선생님을 끌고 가겠다는 패가 되어야 해요. 그러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60만이 왜 망했어요? 모세한테 끌려가다가 망했습니다. 모세를 끌고 갔으면 3주일 이내에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 가지고 이상천국을 형성했다는 거예요. 문총재를 따라가겠다고 하다가는 망해요. 통일교회가 승리할 수 있고 통일교회가 살아 남으려면 큰 놈 작은 놈 얼룩덜룩한 놈 모두가 문총재를 끌고 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러게 될 때는 통일교회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위대한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가당한 말 같아요, 거짓말 같아요?

지금 일본에는 합동결혼식 지원자가 수두룩해요. 그것도 3년 지난 사람입니다. 일년 이상 된 사람 하게 되면 2만 명이 넘어요. 2만 명을 서울에 갖다 풀어 놓고, 한 사람이 100집씩만 매일같이 뛰어서 방문해라 하면 틀림없이 합니다. 한 사람이 100집씩 2만 명이 한다면 몇 집이예요? 「200만 집입니다」 200만입니다. 서울은 닷새 동안이면 다 뒤지고 남는다 이거예요. 그런 이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의 책임량이 최소가 300집이고 최대가 1,300호예요. 무섭지요? 그런 실적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피킷을 만들어서 들고 가면 알게 됩니다. 말할 사이가 없어요. 공산당이 아니면 벌써 아는 거예요. 공산당이 아니라면 이러고, 공산당이라면 가만 버티고 있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한 집을 백 번씩 드나든 것입니다.

그래서 교수들을 조직해 가지고 앞으로는 통․반에, 반상회를 하는 데에 교수들을 투입하는 거예요. 교수 3만 명을 동원해서 매일 한 반에 교수 한 사람씩 거쳐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거쳐가는 교수들의 말을 듣게 될 때 그 통․반이 녹아나겠어요, 안 녹아나겠어요? 그 전라도 경상도 촌사람들이 교수를 처음 보지, 언제 보기나 했나 이거예요. 자기 집에 교수들이 1년에 열 명만 다녀가더라도 김일성은 갈 데가 없어요.

앞으로는 중고등학교에서 싸움을 해서라도 밤에 학교에 불을 켜고 학부형들을 데려다가 전부 교육시킬 거예요. 학생들 교육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한 100여 곳이나 되는 대학의 동문들을 중심 삼아가지고 기관장이고 무엇이고 전부 다 들이밀 거예요. 대학 교수가 하자는데 중고등학교 교장이 안 움직여요? 중고등학교 선생들이 안 움직여요? 공산당 때려잡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학 교수들에게 손을 대 가지고 역사에 없는 놀음, 정부가 못 하는 놀음을 내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 거짓말이예요, 사실이예요? 「사실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3년 동안 구라파의 유명한 박사님들, 일본의 유명한 박사님들, 한국의 박사님들을 중심삼고 전국 시․군에서 강연하게 한 걸 알아요? 그 말은 뭐냐 하면, 한국 교수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일본 교수를 투입하는 것입니다. 일본 교수가 안 하려고 하거든 구라파 서구사회의 교수들 투입해서 할 거예요. 정부가 반대하려면 하라는 것입니다. 싸워서라도 할 거예요. 어디다 대고 반대하느냐 이겁니다. 이건 반대가 되지를 않아요. 내가 갖고 있는 언론기관을 통해서 일본에서 들이팰 것이고, 미국에서 들이팰 것입니다. 안 하면 미국의 행정부를 중심삼아 가지고 대한민국을 조종할 것입니다. 힘으로 하려거든 힘으로 해보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