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하나님의 날(88.1.1)_조국통일_16부

1988. 1. 1, 본부교회

어저께는 내가 부산 성지에 들렀다가, 교육을 받고 통일교회에 입교하겠다고 선서하고 가는 교수 85명을 우연히 만났어요. 거기에 쯔꾸바대학교 총장 후꾸다씨도 있더구만. 돈은 내가 하나도 안 주고 자기들이 돈 써서 중공에 특사를 보내는 거예요. 벌써부터 추파가 들어오는 구만. 중공정부도 관심을 두는 것이 뭐냐면 평화고속도로예요. 그거 자기들도 필요하거든요.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을 내가 자랑 삼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따라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이 다음에 소련을 가든가, 어디에 가서 움직이게 될 때 돈이 없게 되면 난데없는 아프리카 사람, 난데없는 구라파 사람, 난데없는 동양 사람이 후원할 수 있는 길이 돼 있다는 거예요. 그것 보면 선생님이 이상한 사람이지요? 그러니까 낙심하지 말고 전진에 전진을 다짐할지어다! 「아멘!」 그거 틀림없지요? 「예」

그래서 뭘하자구요? 「남북통일」 내가 종교를 통일하겠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배리타운 신학 대학원에는 불교학과도 만드는 것입니다. 회회교학과도 만들고 힌두교학과도 만들 거라구요.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공산당은 종교전쟁을 일으켜 가지고 인종전쟁으로까지 끌고 가려는 걸 내가 알아요. 이놈의 자식들! 종교분쟁을 반대하기 위해서 내가 그런 분야에 벌써 손을 댄 것입니다.

인종분쟁을 중심삼고 백인과 흑인을 싸움 붙이려고 하는 걸 내가 알아요. 그래서 흑인세계를 조정해 가지고 공산당 앞잡이가 됐던 녀석들을 전부 다 우익파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흑인 지도자가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입니다. 흑인 지도자가 누구라구요? 문총재예요, 문총재. 내가 흑인이예요, 황인이예요? 「황인」 한국에 문총재 편이 많은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댄버리에 있을 때도, 미국정부는 비밀 결사대를 만들어 나를 보호해 주더구만. 나한테 하루는 말하기를 `문총재 당신을 우리가 헬리콥터로 납치해 가지고 남미로 이송해 가려고 하는데, 어느 변소에 나와 있으면 돼요. 그 배후는 묻지 마소. 틀림없이 탈옥시켜 줄 것이요' 했는데 내가 어떻게 대답했겠어요? 미국에도 내 편이 있어요. 소련에도 내 편이 있어요. 지금 자유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이예요. 소련 사람들 앞에 제일 유명한 사람이 레버런 문입니다.

자, 그러면 통일교회 여기 청파동에 모인 여러분들 앞에 제일 유명한 사람이 누구예요? 응? 「아버님요」 유명한 사람이 유명한 얘기나 하지, 왜 이러고 있어요? 잡아다가 고생이나 시키려고 하고 죽음길로 몰아넣으려고 하고 말이예요. 하기야 그것도 유명한 일이지요. 그거 아무나 못 하는 것입니다.

내가 통일교회를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매 맞아 죽은 사람은 있습니다, 통일교회 전도하다가. 그러니 순교자지요. 그런데 공산당을 때려잡자고 하다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머리가 깨지고 다리가 부러졌다는, 별의별 고약한 보고를 다 듣고 있지만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공산당과 싸우게 되면 피를 흘려야 돼요. 그게 종교 지도자가 할 짓이예요? 문총재의 가르침이 피를 흘리라는 것입니다.

저쪽에서 공격해 오게 돼 있습니다. 일본 공산당과 싸울 때 내가 일본에 38개 총포사를 전국에 만들었어요. 매년 2억 5천 내지 3억 엔을 손해보면서 말이예요. 왜? 그걸 만들지 않고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공산당이 손만 대는 날에는 문총재가 지령을 내려 20만, 30만이 가두에 출동하는 거예요. 남자 녀석이라면 상대가 공격해 오겠다고 포고를 할 때는 대항할 줄 알아야 합니다. 먼저 공격하는 걸 방어하는 것은 선의의 보호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만만치 않아요. 손을 잘못 댔다가는 벼락이 떨어집니다.

공산당을 전부 다 퇴치해 버리고 남북이 통일된 통일국가권 내에 선 그 시대에까지 살아 남아 있다고 생각할 때 그 자리 당당하지요. 천하에 무서울 것이 어디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엄숙히 남은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건 숙명의 길이기 때문에 기꺼이 환영해 들이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누구같이? 선생님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