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익사상을 중심한 천주통일(89115)_17부

여러분들은 몸과 마음이 공명해요? 역사 이래 오늘날까지 인간에게 성현의 도리를 가르치고 성현의 도리를 따르라고 주창했던 사람들 중에 '나는 몸 마음이 완전 통일되어서 천지의 중심에 섰느니라' 하고 자랑하는 성인 만나 봤어요? 바울도 '내 지체 속에서 몸의 법과 마음의 법 둘이 싸우도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하리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하고 탄식했어요.
이것을 해원 못 하고는 천국을 못 가요. 그러한 탄식권을 가진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안 되어 있어요. 심각한 문제예요. 좌우가 어디 있어요? 좌우가 어디 있고 상하가 어디 있어요? 대통령이 어디 있어요? 요즘은 대통령들이 전부 다 사기꾼들이예요. 정치하는 사람들 믿을 사람 어디 있어요? 사기꾼이다 이거예요. 외교무대에서 외교 잘한다는 것은 속이기 잘한다는 것이지요?
한국 민족을 가만히 보면 말이예요, 경상도하고 전라도하고 어디가 사기성이 많아요? 대한민국을 이정권 때부터 전라도 사람한테 맡겼으면 어떻게 됐겠나요? 이 목곧이 경상도가 맡았으니…. 이 경상도 목곧이는 한번 쳐들어만 놓으면 정신이 들어 딴 길 안 가지만, 전라도 사람은 동서남북 전부 다 같은 줄 알아 가지고 어디가 중앙인지 모르고 사방으로 돌아다닌다구요. 그 사람들한테 맡겼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나도 전라도 사람이예요. 내 본이 전라도 남평이니까 전라도 사람 아니에요? 「맞습니다」 뭣이? 너 전라도 사람인 모양이구나. (웃음)
나 걸고 나 욕하는데 뭐 어때요? 나도 사기성이 농후해요. (웃음) 믿지 말라구요. 그래, 체험이 되거든 믿으라는 거예요. 나만큼 돌아다니면서 영계를 전부 다 뒤져 보라구요. 결국은 내가 낸 결론에 오지 않을 수 없어요. 모든 도리로….
지상세계를 통일하려면 천상세계 하나님의 어인(御印)을 받고 내려와야 돼요. 하나님의 공회에 있어서 모든 성인 대가들이 모여 가지고 나를 시험해 가지고 나를 다 때려잡자고 했지만 때려치운 거예요. 불교의 석가모니, 유교의 공자, 회회교의 마호메트, 예수님까지 내 질문에 전부 다 걸려 넘어간 거라구요. 링에 올라가 싸워서 챔피언이 되기 전에 챔피언 벨트를 하늘이 줄 수 없다 이거지요. 누구 말이 맞나 싸워라 이거예요. 그런 40일간의 투쟁기간이 있었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세례 요한이고 자기가 재림주라고 하면서 해먹겠다는 사람이 많이 나왔지요? 해먹어 보라구요. 나중에 뭐가 되나. 똥바가지라구요, 똥바가지. 문선생한테 똥바가지 씌워 보라구요, 나중에 뭐가 되나. 똥바가지가 황금 면류관이 돼요. 내가 세상에서 똥바가지 다 쓰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제일 욕 많이 먹은 사람이 나 아니에요?

이제는 내가 제일 높지요, 한국에 들어와도? 요즘은 그렇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비난해 가지고는 공산주의도…. 공산주의가 이미 내손에 녹아난 거예요. 일본 공산당이 그랬어요. 요즘도 대학가를 내가 손대기 때문에 조용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 요전에 동의대 사건이 났을때 내가 누구를 불러서 기합을 준 거예요. '이 녀석아. 할 거야, 안 할 거야?' 해 가지고 내가 명령을 하고 갔어요. 그거 안 했으면 한국이 난장판이 됐을 거예요. 그거 무슨 얘기인지 모르지요? 이놈의 자식들은 먹고 편안히 잠자고 있지만, 선생님은 잠잘 새가 없어요. 나는 내 책임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모르는 인간들, 이 무지한 녀석들….
삼천리반도에 지금까지…. 이 민족이 외세의 침략을 931회까지 당한 줄 알고 있었는데, 939회라고 하더구만. 나는 책에서 보고 931회 침략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요전에 보니 939회라는 거예요. 940회 가까운 침략을 받으면서 보따리 싸들고 도망다니던 이 민족이 불쌍하잖아요. 그래도 살겠다고 하나님 붙들고 빌고, 쫓겨나 가지고도 자기들 둘이 붙들고 그저 '하나님, 나 살려 주소' 이러는 거예요.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아이고 죽겠다. 아이고 죽겠다. 하나님! 하나님!' 이러고 있다구요. 배고파 죽겠다, 헐벗어 죽겠다, 그리워 죽겠다. 전부 죽겠다 아니에요? 그렇잖아요?
또 보라구요. '글쎄 말이야', '이래 말이야', 이거 엄마 찾는 말 아니예요, 마리아? (웃음) 엄마가 그립다는 거예요. 왜? 마리아는 그래도 몇천 년 동안 자리잡고 어머니 노릇 했거든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건 '아이고, 우리집 살림살이 언제 어머니 품에서…' 하면서 일년도 못살고 도망다니기에 바빠요. 말이야, 말이야, 말이야…. 그러면서 죽고 못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얼마나 비참해요?
이 민족을 내가 전부 다 그저 한꺼번에 때려죽이고 싶어요. (웃음) 그런데 보니까 핏줄이 나하고 같아요. 이게 백의민족이예요, 이게. 왜 웃어요? (웃음) 아, 이거 얼마나 답답해요? 하늘보고 싶은데 오늘 처음으로 해원하는 거 아니에요. (웃음)
자, 이 불쌍한 민족, 배울 게 어디 있고 뭐…. 그러니 하나님밖에 모르는 거예요. 죽어도 하나님, 살아도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건 나 닮았어요. 나는 감옥에 들어가도 하나님, 배가 고파도 하나님, 모듬매를 맞고도 하나님, 괜히 몰리어 가지고 원수 취급을 받아도 하나님…. 내게는 원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