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익사상을 중심한 천주통일(89115)_10부

요즘 교수들도 말이예요, '나는 지식이 있으니 지식 팔아먹기 위해 교수 한다' 하는 사람은 교수 될 자격이 없는 거예요. 그런 자식은 죽어요, 죽어! 돈박사! 밥박사! 윤박사는 밥박사 아니야? 아니야, 기야? 「아닙니다」 월급 왜 받아? 먹을 것 있는데 왜 받아? 그거 문제 되는 거예요. 
내가 이다음에 대학교의 이사장이 되면 나한테 월급받아 갈 사람 하나도 없다구요. 봐 가면서 주는 거예요. 이런 이치를 다 가르쳐 주고는 '재산이 얼마지?' 해서 '얼마입니다' 하면 '그것 조금 더 가지고 와' 할 때 '예이' 하는 거예요. 그 교장은 이상적 교장입니다. 또 '너 얼마받지?' 해서 얼마 받는다고 하면 '응, 너는 작구만. 이거 가지고 가' 한다구요. '왜 이렇게 많이 줘요?' 하면 '잔소리 말고 가지고 가'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한다면 그건 이상적이예요. 이상적이라는 것은 균형적이라는 말이예요. 균형을 취하게끔 조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안 그래요? 자, 나 문총재가 그걸 알아요. 바른발을 이렇게 하면서 '아이고, 잘 뛴다. 잘 뛴다. 이상적이다' 그래요? 바른발도 잘뛰고 왼발도 잘 뛰고 그래야 이상적이지요. 절름발이가 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내가 배우가 됐으면 원맨쇼를 참 잘했을 텐데 통일교회 교주가 돼서 하다 말고 부끄러워서 그만두는구만. (웃음) 그거 어떻게 해먹겠나요? 한번 신나게 해가지고 전부 다 일어서서 춤추게 만들고 싶은데, 교주가 그래서는 큰일나는 거거든요. 그거 안타까운 것 알아 달라 그 말이예요. (웃음) 이건 다 알 거라구요. 그래서 천주를 어떻게 통일하느냐?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이 본래 그런 사랑이었으면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중심자리에 서고 인간 아담 해와를 중심 자리에 세우지, 왜 못 세웠어요? 하나님이 그 자리를 잡기 위해서 창조한 모든 세계를 쌍쌍으로 만들어놨어요. 쌍쌍으로 만들어 가지고 전부 한 줄에 꿰어야 돼요. 전부 다 꿰 가지고, 아담 해와까지 다 꿰어 놓고…. 곤충이나 벌레나 모든 것이 낳자마자 사랑해요? 낳자마자 사랑해요? 아담 해와도 낳자마자 사랑하게 돼 있겠나요? 천지창조의 법도에 따라 가지고 동물과 마찬가지로 성숙한 때에 가 가지고 꿰차야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 처녀 총각들, 국민학교 때 시집 장가 가고 싶어요? 시집 장가가 뭔지 모르지요? 
그거 다 철이 들어야 조화가 되는 거예요. 강유(剛柔)가 합해 가지고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준비돼 있지만 자리잡을 수 있는 때까지 기다리는데, 여기서 기다리면 하나님이 중앙에 딱 서면, 중앙에 자리잡게 된다면 남자는 뭐예요? 남자는 바른쪽이 되고, 여자는? 「왼쪽이 되고…」 남자가 북쪽이면 여자는? 「남쪽입니다」 요걸 채워야 돼요. 동서와 하나되고, 남북과 하나되고, 상하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 남북은 부모와 자녀입니다. 상하는 하늘과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상하관계, 상하의 사랑의 기준을 가져야 되고, 동서의 사랑의 기준을 가져야 되고, 남북의 사랑, 전후의 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셋이 연결될 수 있는 중심적 핵의 사랑의 자리를 점령하게 될 때는 동도 내 것이요, 서도 내 것이예요. 사랑은 왜? 사랑은 동거․동참․상속권이 있기 때문이예요.
사랑하는 남편 방에 들어가게 될 때, 밉살스럽게 생긴 도둑 같은 남편이라도 '아이, 무서워'하고 들어가나요? 도둑이 뭐예요? 맘대로 할 수 있는 거지요. 그 이불을 제끼고 들어가더라도 '아이고, 용서하소' 그래요? 용서는 무슨 용서예요. 인사도 없이 쑥 들어가 가지고 말이예요, 그 영감 옆에 누워서 '왜 잠만 자. 색시 좀 안아 줄 줄 모르고' 그러기도 하는 거예요. 색시가 그럴 자유권이 있잖아요. 뭐 여기에 드러누웠다가 저쪽 가서 눕겠다고 한다고 해서 '이게 왜 이렇게 요사스럽게 이래? 여기에서만 자' 그래요? '나 이 꼭대기에 한번 올라가고 싶은데 어때? 좀 내려가소' 하면 '응응응' 이러고, 또 올라가라고 하면 '응응응' 이러지요? 그래서 좋다는 것 아니에요?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렇잖아요? 오모짜라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내가 하라는 대로 '야, 웃어라' 하면 웃고, '서라' 하면 서고, 이래야 재미있을 것 아니에요?
아내가 좋다 할 때 말이예요, 요렇게 할 때 좋아하는 걸 보니까 웃음이 달라요, 웃음이. 옛날에는 이렇게 웃더니, 내려보고 웃는 걸 보니까 그것도 아름답거든요. 또 옆에서 웃는 것을 보니까 더 아름다워요. 그러니 빙빙 돌아가는 거예요. 어디에 가도 좋구만. 어디에 가도 좋아. 아이구, 거기 빠졌다구. 아내를 자기 사랑에 빠뜨릴 줄 모르는 남편은 합격 남편이 못 되느니라─. 남자들은 '아멘' 해야지요. 「아멘」 '아멘' 할 자격 없지, 이 쌍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