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익사상을 중심한 천주통일(89115)_9부

이제 알겠어요? 「예」 이러한 공식을 중심삼고, 여러분은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남자는 플러스니까 여기에 있든가 여기에 있든가 하는 거예요. 이거 위가 플러스고, 아래가 마이너스예요. 그래서 남자와 남자도 마음이 맞으면 하나된다구요. 알겠어요? 여자하고 남자하고 마음이 맞아 하나되고, 그다음에 남자하고 남자끼리는 마음은 맞지만 사랑도 맞나요? 여편네 따라갈 거예요, 친구 따라갈 거예요? 아버지 따라갈 거예요, 엄마 따라갈 거예요? 따라가게 되면 아버지보다는 엄마를 따라가는 거예요. 아버지는 엄마 앞에 있지, 내 앞에 있어서는 안 돼요. 그렇지요? 그게 이치예요.
그러면 남자는 뭐예요? 남자를 따라갈 거예요, 여자를 따라갈 거예요? 여자는 여자를 따라갈 거예요, 남자를 따라갈 거예요? 여자끼리는 반발이 돼요. 남자 남자끼리도 반발해요. 왜 반발하느냐? '여자 따라가라, 이 녀석아' 하는 교훈이예요. 남자와 남자는 반발해요, 사랑을 찾아갈 때는. 사랑을 찾아갈 때 남자끼리 합하면 천지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결혼 첫날 동무한테 '야, 동무야. 와라. 우리 색시 여기 있다. 나 좋으니까 너도 좋아해라' 그럴 수 있어요? 그때는 반발해 야 돼요. 반발하지 않으면 천지가 깨져 나간다구요. 요사스러운 거예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반작용이란 현상도 모든 이상적 기준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지, 그것을 분리 파괴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에요.
반발이 강한 만큼 흡수력이 강해야 돼요. 친구한테 쫓겨나 가지고 있다가 여자를 만났다면 '에라, 요놈의 간나 잘 만났다' 하고 달라붙으라는 것입니다. 분한 마음이 있을수록 꽉 안고 떨어지지 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 그러면 통일을 하는 데는 무엇 갖고 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두익사상이라는 것, 그 두익사상의 중심 골자가 뭐냐? '두익사상, 너는 어디에서 살고 싶어? 어디에 가서 자리잡을 거야?' 하면 두익사상도 '중앙의 자리' 한다구요. '무슨 중앙?' 하면 '사랑중앙' 그런다구요. 사랑의 중앙에 있고 싶다는 거예요. 그 중앙이 지상의 중앙일 때는 지상을 통일할 것이고, 천주의 중심 자리가 되게 될 때는 천주를 통일할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의 개념을 중심삼고 볼 때에 천주통일이다! 아까 뭐라고 했지요?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무슨 통일? 「천주통일입니다」 천주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천지부모(天地父母)' 라는 말 가운데 다 들어가는 거예요. 천지부모란 말이 있지요? 또 천․지․인(天地人)이 있지요? 천․지․인 하게 되면 다 들어갑니다. 천․지․인이라는 것은 나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고, 천지부모는 하나님 편에서 말한 것입니다. 상대적일 뿐이지 뜻은 마찬가지예요.
하늘은 아버지 상징이지요? 비가 올 때에 땅에서 올라가요, 하늘에서 내려와요?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그래,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에 아버지 사랑이 내려와요, 어머니 사랑이 올라가요? 어떤 거예요? 여자들이 올라가는 것 좋아하잖아요. 여자들이 내려오는 사랑을 받아야 되나요, 사랑을 먼저 하려고 하나요? 시집갈 때 '너 왜 시집가니?' 하면 남편 사랑받기 위해서 간다고 하지요? 받는 것이 여자예요, 먼저 주는 것이 여자예요? 「받는 것이 여자입니다」
남편한테 받았으니 아이들에 대해서 사랑을 먼저 주는 것이 아버지예요, 엄마예요? 「엄마입니다」 받고 주는 이치에 통한다는 거예요. 그거 전부 다 원칙을 따져 가지고 정리를 해 놓아야 교통사고가 안 생겨요. 알겠어요? '자식을 이렇게 대해야 되느니라' 그러면 '우리 아버지 제일이다' 합니다. '남편을 이렇게 대해야 된다' 할 때 '우리 아내 제일이다' 합니다. '아내를 이렇게 대해야 되느니라' 할 때 '우리 남편 제일이다' 하느니라. '부모를 이렇게 대해야 됩니다' 할 때 '우리 자식 제일이다' 하느니라!
제일 될 수 있는 중심의 자리에 있고 싶은 것이 뭐냐? 사랑한테 물어보면 '최고 제일 가는 그것들을 꿰어 차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그렇게 답변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 '아─' 할 때 동서를 하나 만들고, 남북을 하나 만들고, 상하를 하나 만들어서 멘─. 주고받으며 이렇게 해야 된다구요. '아멘' 한번 해봐요.「아─멘」 아─,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 통일하고, 어머니 아버지 통일하고, 우리 가정 통일하고, 종족 통일하고, 민족 통일하고, 국가 통일하고, 세계까지 다 통일해 가지고 다 감았으면 이제 풀어야 돼요. 풀어서 어디에 놔야 하느냐 하면 작은 데에는 감을 데가 없거든요. 이왕에 풀 때는 빨리 푸는 게 좋아요. 큰 데다가, 하늘 나라에 한꺼번에 쉬─익.
빨리 푸는 게 좋아요, 늦게 푸는 게 좋아요? 그래서 감을 때는 오래 감았지만, 저 하늘나라에 갖다 풀 때는 휙 푸는 거예요. 그 휙 풀린 것을 그만큼 돌아갈 수 있도록 언제든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 뭐냐? 사랑의 줄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은 감기만 해서는 안 돼요. 돈을 모으기만 해서는 안 돼요. 한계선에 도달했다 할 때는 풀어야 돼요. 조수가 들어오기만 하면 어떻게 돼요? 들어오기만 하면 태산도 삼켜 버려요. 그래서는 안 돼요. 한계에 찬 다음에는 나가야 돼요. 나갈 줄 모르는 조수는 멸망을 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