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

천성경 제6편4장3절24항

바다에 가 보면 바다는 단조롭습니다. 수평선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얼마나 복잡한지 모릅니다. 또 자원으로 말하더라도 육지보다 많은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무진장의 보화가 있습니다. 인간이 좋아하는 모든 보물들이 거기에 잠겨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바다를 점령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 미국의 개척시대에 서부의 광산을 찾아가기 위해서 모험을 무릅쓰던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모험적이요 용맹스러운 사람에게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모험의 고개를 몇 번이나 넘어가지 않고는 보물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배들이 왔다 갔다 하는 항로를 소유하기 위해 싸움을 했지만, 바닷속의 것을 소유하기 위한 투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바다의 주인은 누가 되느냐? 지구에 대변동이 벌어지면 바다 가운데 육지가 생겨날 수도 있고, 육지가 바다로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태평양 가운데 미국보다 더 큰 육지가 생겨난다면 그 땅은 누구의 땅이 되겠습니까? 그렇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 그렇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바다 밑이라고 화산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2백 해리 이내의 어디든지 내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틀림없이 때가 올 것입니다. 바다를 중심삼고 싸우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 바다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용맹하고 개척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바다의 주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다를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류가 해저의 보화 보물을 자기들의 모든 권력과 문화적 배경, 전통과 국력을 투입해서 개발하는 시대가 옵니다.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지역을 누가 먼저 점령하느냐 하는 문제가 관건입니다. 이런 문제를 놓고 볼 때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역사적인 책임자로서 앞으로 통일교회가 머무를 수 있는 기지로 어떤 곳을 남겨 줄 것이냐? 그곳은 바닷가입니다. 앞으로 바닷물을 이용한 수산업, 양식업은 무한한 것입니다. 

북극에는 8백 미터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것은 깨끗한 물입니다. 천년 전에 쌓인 맑은 물이라는 것입니다. 공해가 없습니다. 그 물은 만년 후에도 깨끗한 물입니다. 남극도 마찬가지입니다. 얼음 아래에 인공적으로 얼음판의 문화도시, 뉴욕 같은 도시를 지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그거 짓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터널을 한번 만들어 놓으면 만년 터널이 되고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일년에 한 번씩 냉수를 뿌려 놓으면 꽝꽝 얼기 때문에 자꾸자꾸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점점 강하게 됩니다. 

얼음 아래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거기에서 꽃도 피는 것입니다. 알래스카 같은 데 가면, 높은 산중엔 만년설이 있고, 그 중간에는 풀이 돋아 있고, 그 아래에는 꽃이 피고, 그 아래에서는 낚시질하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선경(仙境)인지 모릅니다. 아름답고 물 맑고 공기 좋고, 모든 생태적 조건을 골고루 갖춘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취미 삼아 갔다가 맛을 들이게 되면 거기서 살고 싶지 나오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이 이렇게 노력하는 것도 그런 것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바다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선생님이 24시간 바다로 나가는 것은 바다를 사랑했다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배 타는 사람은 바다에 나가면 6개월 내지 1년 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여자들은 뱃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뱃사람이 점점 적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경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인수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세계의 해상권을 우리가 장악해야 됩니다. 앞으로 육지보다도 바다에 주력할 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그러한 목적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여러분도 바다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바다와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

바다는 원료시장 가운데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세계의 보고입니다. 바닷속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육지의 2배 이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선생님이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하기 때문에 2배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다음에 바다에는 해초가 있고 고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부 식량이 됩니다. 해초가 있는 면적이 이 육지 면적의 2배 정도 됩니다. 거기에 또 무수히 많은 고기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거기에 관심을 안 가지겠습니까? 땅보다도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육지의 원자재는 한계가 있지만 바다의 원자재는 무한합니다. 한 마리의 고기가 몇 백만 개의 알을 깝니다. 그러니 바다의 원자재는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공적으로 부화하게 될 때는 백 퍼센트 부화할 수 있습니다. 밑감이라든가 사료 같은 것을 제대로 조절만 하면 무한한 원자재를 보급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곳은 바다밖에 없기 때문에 해양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한 가족이 수중에 들어가서 살 수도 있는 잠수정을 생각해야 됩니다. 수중에서도 양식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무한한 환경적 여건을 발전시킬 수 있고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금후에 인류의 식량문제 해결 방안은 양식 외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바닷가에는 빌딩과 같이 수십, 수백 층을 지어서 버튼만 누르면 양식을 할 수 있습니다. 100평만 가지면 한 세대가 자녀들 대학 공부를 시키고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때는 과학이 상당히 발달했기 때문에 바닷물을 몇 십리, 몇 백리, 몇 천리 밖에서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산에다 양식 빌딩을 얼마든지 지어서 양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