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몸뚱이는 고문도 많이 받았고, 피도 많이 토했습니다. 사연이 많아요. 사연이 많습니다. 이 선생님을 알려면 그런 과정을 자처해 나설 수 있는 무리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동지가 될 것이고, 선생님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상속받기에 부끄럽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오늘 88년 정초에 심각한 출발을 할 각오를 하고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무엇을 향하여? 「남북통일을 향하여」 통일을 향하여. 남북통일이 벌어지면 종교통일이 돼요. 사상통일도 돼요. 분립된 하늘과 땅의 심정통일도 돼요. 그것이 안 되거든 내 목을 떼라구요.
자기 개념이 거기에 개재할 수 없어요.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걸 이제 배웠을 거예요. 사람을 사랑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공금을 소중히 하는 것, 혈통을 존중시 하는 것,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애국심, 효도의 길, 의인의 길, 선구자의 길, 성인의 길, 그런 정서적인 길을 중심삼은 심정적 기준을 존중시하는 4대원칙이 하늘나라의 헌법으로 돼 있습니다.
내가 그런 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심정적으로 책망 받을 수 있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혈통적으로 깨끗한 혈족을 남겨야 됩니다. 마음대로 살 수가 없어요. 옛날에는 여자의 절개를 존중했지만, 앞으로는 남자의 절개를 존중할 시대가 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공금에 손댈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인권을 유린할 수 없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 편리한 대로 사람을 처단했다가는 천법에 걸리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은 한 형제예요. 그래, 북한을 해방한다고 하면 무엇을 통해서 할 것이냐? 미국에 기름회사가 많아요. 앞으로 내가 동원해 가지고 `1년에 왕복하는 몇 척의 배의 기름을 내라! 안 내게 되면 전국적으로 기름 불매운동을 할 거야' 그러면 내 말을 안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배로 실어 가지고 가면 돼요. 곡식도 무진장, 물건도 무진장 있어요. 그런 기반을 다 닦아 놓았습니다. 지금도 미국 농림성의 잉여곡식을 사서 트럭 250대로 불쌍한 흑인들이나 교인들에게 날라다 주고 있습니다. 이걸 떡 이제 중국으로 보내는 거예요. 중국도 어려우니까 말입니다. 배로 몇 척씩 계속 싣고 가서 절반은 불쌍한 만주 사람에게, 절반은 북괴에 나누어 줘라 이거예요. 북괴에게 나누어 주는 데는 구라파 사람이 감독하는 밑에서 해야지, 그냥 주면 이걸 국가가 전부 다 관리를 해 가지고 착취 이용물로 활용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니 중공이 중간에 다리를 놓아라 이겁니다. 그 운동을 지금 하려고 그러는데, 그거 어때요? 「좋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가서 뭘하느냐? 떡 가 가지고 배달해 주는 패로…. 이거, 오늘 문총재가 이런 얘기를 했다고 보고해도 괜찮아요. 여러분은 슬슬 다니며 감독하면서 할 짓 다 할 수 있잖아요? 그거 죽이겠어요, 보호를 하겠어요? 거기에는 뭐 의약품이 없나, 오토바이가 없나, 자동차까지 있어요. 저 연어 캔 같은 것은 몇 십만 개가 있습니다. 미국에는 없는 것이 없어요. 우리 창고가 크면 얼마든지 갖다 쌓을 수 있어요. 물건은 너무나 많아요. 알겠어요? 창고문을 열고 트럭으로 몇 트럭씩 나를 수 있는 거예요. 그거 꿈같은 얘기입니다. 설명을 좀 해줄까요? 「예」 그래도 궁금증을 좀 갖고 있어야지, 그거 다 알면 어떻게 해요? 설사가 난다구요. 하여튼 날라 올 수 있습니다. 그것만 믿어요.
앞으로 여러분은 구라파 사람이나 독일 사람들을…. 폴란드에 우리 식구들도 있고, 지하조직을 하다 감옥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시켜 가지고 배치할 때 거기에 남한 사람들 한 사람씩 딸려 배급 관리를 할 수 있게끔 떡 해 놓으면…. 한번 갈 만하잖아요? 흥미있어요? 「예」 보내면 그렇게 보낼지 모릅니다. 알겠어요? 「예」 걱정하지 말라구요. 그러니 문선생 머리가 얼마나 복잡해요.
내가 낚시질을 하고 있는데, 중공에 일본의 최고 전자기계를 연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의 과학기술도 전부 내가 평준화를 시키려고 하는 것도 남미 국가들을 중심삼고 미국이 전부 다 착취했고, 구라파도 아프리카를 착취했기 때문이예요. 언제나 그들만 잘살 수 없다는 거예요. 내가 그들이 갖고 있는 과학기술, 전부 다 학자들을 내 뒤에 수두룩하게 닐니리동동 줄에 꿰 달고 있으니, 내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구요. 대한민국은 나보고 후원해 달라는 얘기를 안 하기 때문에 안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