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통일교회는 사랑의 하나님을 가르쳐 주는데 기성교회에서는 능력의 하나님을 가르쳐 주나니, 어느 교회 갈 거예요? 「사랑의 하나님을 가르쳐 주는…」 기성교회 가야지. 「사랑이 없잖아요」 기성교회 가야지. 가 가지고 권력을 갖고…. 돈 주소, 돈! 이거 복 달라고 하는 것은 전부 다 돈이예요. 망할 돈. `우리 아들 서울대학 들어가게 해주소!' 이러면서 전부 다 자기 욕심만 갖고 하나님을 쏴대니 사랑의 원리를 지닌 하나님이 얼마나 죽을 지경일꼬.
사랑을 앞에 놓고 오면 돈만 주겠나요? 황금산도 주고 말이예요, 창조의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 못 줄 것이 없는데, 그건 다 그만두고 돈부터,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도 생각지 않고…. 누가 도적놈이예요? 사랑 보따리를 먼저 가져 오라는 게 도적놈이예요, 돈 보따리를 먼저 가져 오라는 게 도적놈이예요? 아줌마! 「돈 보따리 가져 오라는 사람이…」 우리 같은 사람, 내가 돈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내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어요. 나 같은 따라지가 어디 있어요? (웃음) 아, 이거 점심밥도 마음대로 가 가지고 못 먹어요. 저 중국집에 가서 마음 풀어 놓고, 허리띠 풀어 놓고 마음대로 못 먹누만. 그거 왜? 이거 너저분한 통일교회 패들 고생하고 환드레이징하고 욕먹고 쫓겨 다니는 것을 볼 때 이걸 못 먹어요. 안 넘어간다구요. 젓가락이 울려고 해요. 잡으면 `우―' 그러는 걸 느낄 수 있다구요. 이게 말을 해요. 들어오다가 휙 도망가려고 해요. 그렇게 보인다구요. 그러니 언제 버티고 앉아 가지고 나 맛있다고 중국 요리집에 가서 허리띠 풀고 사방으로 막 집어 넣을 수 있어요? 갈밭에 똥 싸 놓으면 그 갈게 새끼들이 그 똥을 집어치우듯이.
그거 봤어요? 이거 잘 먹거든요. 우리 소년 때 그 놀음 많이 했어요. 해 놓고 며칠만 그런 똥을 갖다 놓으면 주변에 구멍을 많이 뚫었기 때문에 한 일주일 후에 가서 삽으로 파게 되면 그저 몇 마리씩 나와요. 똥 먹은 게지만 똥이 남아 있나요? 소화되어 버리면 다 마찬가지지. 게 잡는 그런 놀음도 해봤지만 말이예요.
이거 전부 도둑놈 패 되는 거예요. 뭐 돈 주어 가지고 집사 하고 돈 쓰고 장로 되겠다고? 그놈의 장로, 가 보라구요. 영계에 가면 거꾸로 꽂혀요. 화통도 이런 화통이 없는 거예요. 그래, 문선생 말이 맞을 것 같소, 목사들이 저렇게 하는 게 맞을 것 같소? 부모의 사랑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화합을 해야 할 텐데 싸움을 하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식구들, 선생님 자리 빼앗고 싶은 사람 손들라구요, 내가 줄께. (웃음) 내가 주어도 사흘도 못 가 가지고 `제발 환원 비나이다, 환원 비나이다' 할 거예요. (웃음) 통일교회 문교주 자리가 해먹기 쉬운 자리인 줄 알아요? 나 같으니 해먹지.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도 나를 좋아하고, 오색인종이 나를 제일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우리 뉴요커 호텔 같은 데는 오색인종이 살고 있는데, 이번에 왔다 간 모든 학자들이, 무슨 장성들이 전부 다 감동받았지만 말이예요, 전부 다 선생님 놓고 다 좋아한다구요. 당신들도 좋아요? 「예」 정말이예요? 「예」 나 생각할 줄 모르겠어. 사랑은 한 번도 안 하면서 와서, 돈만 주겠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구. 나 찾아오는 것이 뭐 전부 다…. 우리 한남동 찾아오는 것은 전부 다 돈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사랑 주겠다는 사람 하나도 없대. (웃음) 자, 아시겠어요?
선생님이 외국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생각한 게 뭐냐? 국경을 넘어 가지고 그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가 노랗고 눈이 새파란 할머니 할아버지를 내 할머니 할아버지같이 사랑할 수 있겠느냐? 저 할머니가 내 할머니 될 수도 있잖아요? 안 그래요? 우리 할아버지가 서양 여자 얻었으면 내 할머니 되는 것이지요. 그거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할 수 있겠느냐? 정이 통하게 되면, 살다 보면 다 사람은 마찬가지예요.
사랑하는 여편네가 만드는 빈대떡도 좋지만 개떡도 맛있다는 거예요. (웃음. 웃으심)
그러니까 둘이 이마 맞대고 서로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가면서 살게 되면 그 이마와 그 얼굴에는 꽃이 핀다는 거예요. 세상 사람이 갖지 못한 꽃 향기가 거기서 풍겨난다는 거예요, 개떡을 먹으면서도. 한국에 노래도 있잖아요? 무엇이 잘나야 남자였던가 해 가지고 낫 놓고 기역자 모르더라도 사랑하면 그만이라는…. 한국에 그런 노래가 있다는 사실, 오늘 그 근원을 파헤쳤는데 그것을 진짜 알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없더라 이거예요. 자, 우리 통일교인은 그렇게 알았으니….
사랑의 천지의 대소유주가 될 수 있는 훈련대장이 남자에게는 누구라구요? 「여자」 여자에게는 누구라구요? 「남편」 부모 앞에는 누구라구요? 「자식」 자식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남의 남편이 되기가 힘든 겁니다. 남의 아내 노릇이 힘든 거예요. 왜? 우주를 소유하는 길이요, 하나님까지, 이 대우주를 점령하는 길인데 그게 쉽다면 가짜예요. 알겠어요? 진짜를 찾기는 어려운 거예요. 다이아몬드를 찾기는 어려운 것이고, 황금을 갖기는 어려운 거예요.
부부생활을 이렇게 생각할 때, 세상을 점령할 수 있는 첩경의 길이 여기에서, 내가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난 여기에 있어서 비로소 대우주를 소유하고 대하나님까지 소유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이 나에게 찾아오나니 그가 소위 자기와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이요 아내였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예」 여기에 패스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남편은 하나님보다 낫다 해야 돼요. 우리 아내는 무엇? 하나님 어머니 없지요? 이제부터는 생겨나는 거예요. 하나님 어머니보다도 좋다 이래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