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집회(891015)_하나님과 나_17부

하나님은 누구라구요? 우리의 훈련대장이예요. 사랑의 훈련대장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따먹지 말라고 한 거예요. 따먹지 말라. 그렇기 때문에 어디 와서? 이 중앙선까지 압축해 가지고….

남자가 크게 되면 이제 전부 남자가…. 그렇잖아요? 남자 여자를 만들었으니, 처녀 총각일 때는 세상을 다 자기 것 만들고 싶고, 세상을 다 알고 싶어해요. 그래서 자꾸 물어 보는 거예요. 여기서 출발했기 때문에 크는 거예요. 어디까지 크느냐 하면 동서의 끝까지…. 동서의 끝까지 크게 되면, 대학을 나오고 세상만사 다 알고 난 다음에는 `아이고 이렇게만 갈 것이 아니구만' 이렇게 돼요.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야 되고 남자는 여자를 찾아가야 돼요. 어디서 만나야 되느냐? 아무데서나 만나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만나면 벼락이예요. 이것은 파괴예요. 이건 지옥행이예요.
영원히 지탱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예요? 하늘땅과 영원히 수직이 존재할 수 있는 기준에 줄을 매고…. 여기에서 줄을 매 주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서 만나야 되느냐 하면 중앙선에 가서 만나야 돼요. 동서의 중앙선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만나 가지고 종횡이 하나되었다면 폭발되는 겁니다.
전기의 플러스 마이너스 선을 갖다가 붙이면 스파크하지요? 그렇게 되면 전기줄이 순식간에 녹아 붙나요, 안 붙나요? 스파크되어 녹아 붙으면 그 줄을 잡아당겨도 안 떨어진다구요. 여기 중앙에 와서 사랑에 폭발되었다면 하나님은 이게…. 그렇게 되면 전부 다 이게 오기 때문에 하나님은 핵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만나고 싶다는 거예요. 만나기 위해서 만든 거거든요. 벌려졌다가 점점 가까워지는 거예요. 하나님도 점점 내려와 가지고 하나님이 어디에나 핵과 같이 되면, 남자 여자는 사랑해서 폭발됨으로 말미암아 그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을 싹 싸 버린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알맹이로 하고.
그러니까 나는 종적인 사랑, 횡적인 사랑, 동서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디서 가능하냐? 가정에서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부터 상하관계, 동서관계, 전후관계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형제가 필요한 겁니다. 딸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부부가 종을 중심삼고 동서관계, 자녀는 전후관계라 하면 말이예요, 아들만 있으면 전만 있고 후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들딸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그렇지 않아요? 왜 아들딸을 요구해요? 그래, 우리 엄마들도 아들만 낳고 싶어요? 「딸도 낳아야지요」 딸도 낳아야지. 아들만 낳으면 큰일나지요. 백년도 못 가서 인류는 멸망인데 뭐. 암만 싫다고하더라도 비례가 딱 맞게끔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세계가 전부 다 죽고 살고 한번 제멋대로 다 야단하고 전쟁나고 이러게 되면 남자 여자 전부 다 균형이 안 맞을 줄 알지만, 그게 쓱쓱쓱…. 시집 못 가는 여자 못 봤다는 거예요. 안 가서 못 간 거지요.
높은 데 올라가기는 어렵고 낮은 자리에 가기는 쉬워요. 사랑의 길도 낮은 길을 찾아가서 사랑하려고 할 때는 쉽다는 거예요. 높은 걸 사랑하려니 어렵다는 거예요. 사랑은 같은 사랑인데 사랑을 많이 할수록 그는 자꾸 올라간다는 거예요. 자꾸 할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높은 것을 사랑하는 것보다 낮은 것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높은 곳의 사랑을 넘어갈 수 있는 사랑길이 있다는 거예요. 결국은 마찬가지예요. 구덩이에 자꾸 갖다 쌓으면 높아지지요? 높아지는 건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눈이 45도 이상을 보고 살면 얼마나 피로해요. 얼마나 피로하냐구요. 그렇게 살아 봐요. (웃음) 90각도, 90각도도 안 돼요. 45도로 이렇게 바라보게 되어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자연스러운 사랑은 높은 데만 있는 게 아니예요.  뿌리를 살필 줄 아는 주인이 되어 가지고 꼭대기를 살펴야지요. 그래야 안전하지요. 꼭대기를 살필 줄 알고 아래를 살필 줄 모르면 안전지대를 상실하는 거예요.
그래서 낮은 데서부터 모든 것이 자라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벌레도 산골짜기에 가게 된다면…. 산꼭대기에는 벌레가 없어요. 구더기 같은 것도 썩은 산골짜기에 있어요. 나뭇잎도 많고 썩은 냄새가 나는 곳에 곤충이 많아요. 거기에서 또 다른 생명이 서식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류 같은 것, 새 같은 것도 산골짜기에 많아요. 깊으니까 수분도 많거든요. 나무도 무성하고 벌레도 많으니 산새들이 찾아들게 마련이예요. 아시겠어요? 「예」 산새들이 찾아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곳이 산꼭대기가 아니예요.


 여자로 생겨 가지고 깨끗하게만 해서는 조화가 안 돼요. 깨끗하게도 하지만, 깨끗 반대가 뭔가? 「더러운 거요」 더러운 것.

그거 철 따라 환경 따라 모든 것에 박자를 맞출 줄 아는 사람이 이상적인 타입이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렇다구요. 땀을 흘렸으면, 땀이 나왔으면 그 땀이 뭐 미워요? 땀이 싫어요? 땀이 친구 중의 친구인데. 땀을 안 흘리면 내가 죽어요. 땀이 나를 제일 건강하게 해주는, 신진대사를 해서 균형 잡아 주는 분비물이예요. 땀이 그렇게 미울 게 뭐 있어요? 이렇게 겨드랑이가 젖더라도 `야, 너 수고했다' 하고 쓱 쓸어 주고 `너 한 시간만 있을래?' 하면 땀이 생각하기를 `나 한 시간 있고 말고. 세상에 태어나 가지고 당신 몸뚱이에 한 시간 붙어 있고 싶은데' 그럴 거라구요. 그런데 10분도 안 되어 가지고 씻어 버릴 때 거 땀이 울지 않아요? (웃음) 그리 되면 얼마나…. 고통이 아니예요. 땀이 있어도 고통이 없어요. 아무 지장이 없다는 거예요. 거 땀을 흘려서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 그 생각이 망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