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하나님과 나! 하나님은 누구냐 할 때, 하나님을 어떤 자리에 두고 싶으냐 할 때 생각해 봤어요? 인간의 욕심이…. 인간의 욕심은 성사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날 모든 사람들의 결론이예요. 아니예요. 인간의 욕심은 간단히 성사시킬 수 있어요. 그거 가르쳐 줄까요? 「예」 월사금 내야지. (웃음) 이 도적놈들. 그거 알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끄덩이가 세고, 허리가 굽고 말이야, 욕을 얼마나 많이 먹었게.
영계에서도 욕을 먹었다구요. `이놈의 문아무개, 왜 올라와 가지고 우리 천상세계, 그래도 살고 있는 걸 전부 다 휘저어 가지고, 뒤집어 가지고 새로운 영계를 만들려고 야단이야? 나 싫어' 이래 가지고 반대하고 그랬어요. 변하는데 가만 보니까 자기 살던 곳보다 좋으니까 이런 줄 몰랐다 이거예요.
오늘날 세계 사람들이 문 아무개가 제일 나쁜 사람이라 했는데 아 이런 줄 몰랐다고….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는데 그 제사를 정말로 먹으러 옵니까?」 응, 그래. 지상에 대해 협조할 수 있는 조건이야. 효부 효자들이 정성들이고 빌고 그러면 전부 다 영계에 있어서 `야, 너는 좋겠다' 하는 통보가 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제사드리는 것이 나쁜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려 주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제사를 드려 주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생각 해 봤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영계를 몰라서 그래요. 몰라도 그렇게 모를 수 없다구요. 우리는 저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상대적 균형을 취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는데 그 훈련장이 일생 노정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에 제일 박자를 맞춰 줄 수 있는 자기의 훈련대장이 누구냐 하면 여자 앞에는 남편이요, 남편 앞에는 누구예요? 「아내입니다」 여자예요. 부모 앞에는 자식이요, 자식 앞에는 부모라는 겁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누가 훈련대장이라구요? 여자에게는 뭐라구요? 남편이 사랑의 훈련대장이예요. 남편의 사랑의 훈련대장은 누구라구요? 「아내입니다」 아내, 여편네라는 겁니다. 자식의 훈련대장은 누구라구요? 어머니 아버지, 부모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자기들이 잘못하면 부모들은 회개하는 거예요, 마음으로. 자기 할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책임 못 한 부모'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훈련대장으로 등장한 것이 자기 자식이예요. 그 사랑의 자식 앞에는 부모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자기를 위해서 훈련시킨다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부모가 자식을 대해서 책망하는 것은 부모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래, 좋은 훈련대장을 갖게 되면 내 미래의 행복의 길을 개척해 줄 것이고 보장해 줄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갈라질 수 없어요. 그 훈련대장 성격에 따라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인연된 것을 내가 파 버릴 길이 없는 거예요. 그 사람도 못 파고 나도 못 파요. 왜? 사랑은 개인 소유물이 아니예요. 둘에 관계된 둘의 공동 소유물이 됐기 때문에 그 사랑을 회복하기란 불가능해요.
첫사랑을 잃어버린 아낙네의 가는 길은 아무리 시집가더라도…. 두 번 가면 두 번 올라가는 것이 아니예요. 자꾸 떨어져요. 세 번 가면 자꾸 떨어지는 거예요. 네 번 다섯 번 가게 되면 창녀, 길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래, 첫사랑을 중심삼고 떨어지지 말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 첫번째 사랑의 훈련대장이 누구냐? 이렇게 볼 때에 인간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이 아버지 입장에 있으면 아들 앞에 하나님이 사랑의 훈련대장이었더라. 이런 결론이 나와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과 나' 할 때 하나님은 누구냐 하면 사랑의 훈련대장이고 하나님 앞에 사랑의 훈련대장이 누구냐 하면 아담 해와였더라 이거예요. 이런 말 하면 기성교회 목사들 그저 사지가 오그라지고 뻐드러져 죽을 거라. 백번 죽어 보라구, 문총재 하는 말이 맞지.
자, 부모 자식간에 있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자식이 훌륭해야 돼요.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는 이상으로 자기의 형제를 사랑할 때, 그 어머니 아버지가 `야 이 자식아! 나보다 형제를 더 사랑해서는 안 돼' 그래요? 그런 부모 봤어요? 내가 사랑하는 이상 네가 형제를 사랑하면 어머니 아버지는 영원히 네 것이요, 어머니 아버지의 것이 영원히 네 것 되는 거야! 그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종적인 주체 되는 어머니 아버지인데 그런 사람은 종적인 종적인, 또 종적인 기준인 하늘나라를 내 재산으로 이어받을 수 있다 그 말이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