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집회(891015)_하나님과 나_15부

그렇기 때문에 떡을 해 놓고 효부는 먼저 생각하기를 시할아버지가 있고 시아버지가 있으면, 시아버지부터 생각하는 게 아니예요. 시할아버지부터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거예요. 한 단계 넘어서 더 사랑하면 지상세계를 넘어서 천상세계…. 그렇기 때문에 시할아버지는 시아버지보다도 높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깝다 이거예요. 하나님같이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종적인 기준, 그것은 사랑으로 전수했기 때문에 사랑 아니고는 여기에 이것을 움직일 수 없어요. 접붙일 수 없다는 거예요. 또 자기 아들 딸도 전부 다 사랑으로 접붙여 가지고 수직을 만들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전통을 이어 주기 위해서….
왜 부모의 사랑은 변하지 않느냐? 그거 생각해 봤어요? 이 원칙에 있어서, 위에서 내려오는 참사랑은 수직을 통하기 때문에 천만년 주고도 잊어버리고 하고도 잊어버리는 사랑의 내용을 가진 거예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인간과 종적 관계를 출발하던 근원적 사랑은 나에게 이어졌기 때문에 그 사랑은 나를 중심삼고, 자식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작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혁명이 없어요. 왜? 수직이기 때문에. 이거 다 이론적으로 헤쳐 놓아야 된다구요.
왜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 사랑이냐? 무조건 사랑이 아니예요? 참사랑은 수직으로 가야 돼요. 수직으로 흘러가야 된다구요. 부부의 사랑은 동서남북이 있기 때문에 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360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은 뭐라고 하나요? 변태가 많은…. 기후가 변태가 많지요? 변태가 많은 데 어느 때 변태가 제일 많아요? 가을 절기가 변태가 많지요? 부부의 사랑은 변태가 많아요. 조금만 잘못해도 180도 휙 돌아간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 쌍 것 같으니라구! 근본을 파헤쳐요. 얻어 오기를 잘못했어, 내가 출발을 잘못했어! 퉤퉤퉤…' 아시겠어요? 그거 왜, 왜 그래?  360도가 있다구요. 360도로 돌고 돌 수 있기 때문에 한마디에 휙 원점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전부 다 그래 놓고 정까지 떨어지면 순전히 새빨간 남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혼하고도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는 살다가 갈라질 수 있지만 부자지 관계는 못 갈라져요

자,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은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에」 하나님만 진짜 좋아하면 천상세계의 맨 끝에, 여기 가서 쓱 이러고 있더라도 하나님 생각만 하면 자기도 모르게 휙 돌아서는 겁니다. 방향을 대번에 안다는 겁니다. 야! 그거 알고는 나 놀라자빠졌어요. 그런 걸 내가 알았기 때문에 욕을 먹으면서도 이 둔하지 않은 문선생이 지금까지 일생동안 여기에 목을 매고 살지. 안 그래요?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거기 가게 되면, 사랑에 화하게 되면 대번에 영계에서 높고 낮은 걸 완전히 아는 거예요. 360도 사방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완전히 그것을 장악할 수 있고 측정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인 되지 말래도 자연히 중심 자리에 앉게 되는 겁니다. 거기에 앉게 되면 사랑만 가지고도 만사가 오케이(OK)예요. 사랑떡 좋아요? 「예」 먹고 싶어요? 「예」 그건 영계가 그래요. 영계가 전부 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워해 가지고, 태양을 그리워해 가지고 모든 만물 초목이 전부 다 순 끝을…. 이거 다 보여 주고 있는 거라구요. 세상의 사실은 그거 전부 다 영계를 보여 주는 거예요.
모든 생물들은 전부 해가 있으면 좋겠다 해서 햇빛 따라가는 거예요. 전부 그렇다구요. 순은 전부 따라가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을 흠모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거 얼마나 천태만상이예요. 타락한 이후에 전부 다 인간들이 남자 여자 만나는 것은, 그 기관은 본래는 한 기관이요, 한 사랑의 길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오만가지 각도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결혼하게 될 때는 별의별 요사스런 것들 때문에 결혼하지요? 천태만상이라구요. 돈 때문에, 지식 때문에, 무엇 때문에…. 그런 모든 것이 엉클어진 배후, 암덩어리 이것이 언제나 달려다니기 때문에 큰 문제라는 거예요. 사랑의 길을 잘못 든 사람들은 저나라에 가서도 곤란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