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떤 주의냐 하면 사랑의 주의였더라 하는 걸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떤 왕이냐? 사랑의 대왕이시다! 기분 좋지요? 「예」 그 사랑 가운데는 조화를 부리면 금도 나오고 돈도 나오고 지식도 나오는 거예요. 사랑 이상의 지식이 없다 이거예요. 저나라에 가게 되면, 학자? 곤란해요. 여기 윤박사 안 왔나? 「수학여행 갔습니다」 박사? 박사도 곤란해요. 자기가 아는 지식을 중심삼고…. 이것 벗어나기 위해서는 몇억 년 걸려야 돼요.
사랑 때문에 이것이…. 자기가 사랑을 중심삼고 살기 위해서 박사가 되지 않았거든요. 지식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 위한 자기 욕심 때문에 박사가 된 거지요. 사랑이라는 자체는 자기 욕심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아요. 천주의 모든 존재 세계의 근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자기 욕심을 중심삼은 뿌리 가운데는 천주에 근원을 둔 사랑의 뿌리가 심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사는…. 이제 그것이 문제가 어떤가? 여러분들 그래요. 가다가 자동차 사고가 나서 대번에 즉사했다 할 때는 자기가 죽은 줄 모릅니다. 영계에 가면 그래요. `아이고, 이상한 곳에 왔는데? 여기가 우리 동네보다 더 낫네. 없는 게 없고 모든 것이…' 그러는 거예요. 광활한 천지가 벌어지고 말이예요, 무한한 천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 죽은 줄 모르는 겁니다. 그거 이상하다…. 자기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보고 싶어야 나타나지 부르지 않으면 안 나타나거든요. 혼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영계에 가게 되면 영계에서 안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와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 당신이 이승에서 저승으로 왔다, 죽었다, 죽었다 그래요. 그거 인식이 안 돼요. 꿈같이 아스라이 자동차하고 부딪치는 건 느껴지는데 죽었다는 생각은 안 하거든요. 그렇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가서 죽은 것을 모르고 있으니까 벙벙해요. 감을 못 잡아 가지고 말이예요. 자기 집에 가려고 `나 고향에 가야 할 텐데' 하면서 고향에 가겠다는 겁니다, 고향에. 지상 고향에 갈 수가 있나요? 고향에 가겠다는 거예요. 고향에 갈래야 갈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와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 자기의 몇 대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가 와서 `너는 지상세계가 아니고 영계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아, 영계가 이런 데구만' 하는 겁니다. 저나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저나라의 생활은 어떠냐? 먹을 것 걱정 없어요. 살 것 걱정 없어요. 입을 것 걱정 없어요. 왜? 자기의 심령상태대로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해요. 저나라에서도 먹습니다. 저나라에서도 자기를 만져 보면 핏줄이, 맥박이 뛰는 걸 다 알아요. 마찬가지예요. 영적인 몸이지만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내가 무엇을 먹고 싶다 하면 대번에 벌어져요. 자기 기준에 있어서 욕구의 심정을…. 식물이라든가 모든 먹고 싶은 것, 이러이런 걸 먹고 싶다 하면 대번에 나타납니다. 그거 어디서 오느냐? 근원 세계를 동원할 수 있는 능동적 자주성을 행사할 수 있는 세계가 영계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동원할 수 있는 주체적 능동권을 가진 것이 뭐냐? 권력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돈 가진 세력도 아닙니다. 사랑이예요, 사랑.
하나님이 아무리 높다 해도 `하나님!' 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부르면 대번에 `오냐' 자기 마음속에서 대답합니다. `하나님 어디 계시오', `어디 있기는 어디 있어, 네 마음 근본에 있지'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본래 근본 아니예요? 저 마음의 뿌리 근본에 있지요.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루 저녁에 뱅퀴트(banquet;연회) 몇십만, 몇백만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자기가 사랑에 취해 가지고 직감으로 느끼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명령하면 그것이 그냥 그대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나라에 가게 된다면 과부들은 곤란해요. 과부가 아니고 혼자 사는 사람. 그걸 뭐라 그러나요? 처녀로 살다가 혼자 간 사람들, 남자도 혼자 간 사람들 말이예요, 그런 걸 뭐라고 그래요? 「남자는 몽달 귀신, 여자는…」 죽은 다음에 몽달 귀신이라고 그러지 죽기 전에 뭐라고 그러냐는데…. (웃음) 몽달 귀신은 죽은 다음에 말하는 거 아니야? 그거 말 없어? 그거 뭐라고 그래요?「독신녀입니다」독신녀, 이거 곤란하다는 거예요.
어디 가서 화합을 못 해요. 여자들 세계에 가서도 이렇게 서고, 남자들 세계에 가도 이렇게 서고, 갈 데가 없어요. 방향은 그늘진 데, 그늘의 세계,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돌아설 수 없어요. 화합은 사랑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을 통하게 되어 있는데 방향이 딱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돌아설 수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