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집회(891015)_하나님과 나_8부

야, 종적으로 이어받는 것이로구나! 그것은 돈 가지고도 안 되고, 그다음에는? 대학교, 서울대학 나와야 시집간다고 하는 아가씨들 많지요? 그건 미친 간나야. (웃음) 서울대학 백 번 나온 것보다도, 서울대학 백 번 나온 그런 졸업장보다도 서울대학 사람들이 가진 사랑의 백 배 이상의 사랑을 가진 사람이 영원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서울대학까지 삼켜 버릴 수 있는 주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애국자라는 사람은 나라를 잡아먹고 사는 사람들이예요. 왜? 그 입에 전부 다 들어가겠다고 해요. 3천만도 다 좋아하고 그 품에 다 안기려고 한다구요. 안 그래요?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에.


성인의 도리를 지탱하는 그런 힘을 어디서 출발시키느냐? 세계인을 사랑하는 데서…. 밤이나 낮이나 자기 어머니 아버지 이상으로 세계를 사랑하려고 하고, 자기 나라 이상, 나랏님이 갖고 있는 이상으로 세계를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성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다음에 한 단계 높여서, 하늘땅을 사랑하고 그뿐만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왕족을 사랑하고, 왕권을 사랑하고, 왕궁법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을 성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자라고 하는 이유는 뭐냐? 하늘나라의 왕궁법을, 하늘나라의 법도를 지키지마는 하늘나라의 왕궁법까지 지키고, 왕궁법을 지키지만 그 궁전의 주인 되는 하나님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최고 성자,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는 반드시 수직관계입니다. 그 자리가 수직관계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도리로서 수직관계의 인연을 맺은 것은 누가 뜯어 버릴 수 없어요. 뜯어고칠 수 없다구요. 왜 그러냐? 수직이 서지 않고는 균형이 잡히질 않아요.
지구도 돌게 될 때 축을 중심삼고 도는데 말이예요, 도는 데는 제멋대로 되어 있는 축을 중심삼고 도는 것이 아니예요. 태양을 중심삼고 축을 닮아 가지고 평형선상에서 도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대우주가 있다면 대우주에도 축이 있다는 겁니다. 대우주에 축이 있으면 이 축을 중심삼고, 반드시 종횡의 축을 중심삼고 종적인 면이나 횡적인 면이나 여기서 전부 다 평형선을 그려 가지고 이것이 합한 이 십자(十字)를 중심삼고 원형을 그립니다. 모든 존재들이 그래요. 이 세포도 그렇다는 겁니다. 제멋대로 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이상적 구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종횡의 위치를 …. 언제나 막 섞지 않아요. 질서적 단계가 있어서 반드시 하나의 축이 움직이지 않는 중심이 돼 가지고 이걸 중심으로 도는 것입니다. 이게 마음대로 되어 있지 않아요.


오늘 제목이 `하나님과 나'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지요? 「예」 하나님 봤어요? 자, 하나님이 더 좋소, 자기 남편이나 아내가 더 좋소? 남편이 더 좋을까, 하나님이 좋을까? 남편이 더 좋을까, 시아버지가 더 좋을까? 「남편이 좋아요」 (웃음) 왜 웃어요, 물어 보는데? 또 시할아버지가 더 좋을까, 남편이 더 좋을까? 그걸 알아야 돼요.  남편은 시아버지와 부자 관계로 종적 관계입니다. 원형을 이루면 종적인 것이 제일 깁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보면 부부를 중심삼고 이게 제일 길어야 되고, 그다음엔 점점 짧아집니다. 왜? 원형이 되어 있으니까. 아시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좋을까, 아들이 좋을까? 나도 잘 모르겠네 그거. (웃음)
효자 되는 아들이 어머니 아버지에게 `엄마! 나는 효자인데 나를 사랑하기를 아버지보다 더 사랑해 주오' 하는 아들이 있어요, 없어요?  나도 그거 모르겠네. (웃음) 대답해 봐요. 어머니에게 `엄마, 아버지가 있지만 아버지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소' 그런 아들 봤어요, 못 봤어요? 효자라면 그런 아들이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
또 딸은 말하기를 `아빠! 엄마보다도 나를 더 사랑해야 돼' 그런 딸 봤어요? (웃음) 봤어요, 못 봤어요?「못 봤습니다」딸이 말하기를 어머니에 대해서 `엄마, 아버지를 나보다 더 사랑해 주소', 아들이 말하기를 `아빠, 엄마를 나보다 더 사랑해 주시오' 그렇게 된 것이 자연스럽다구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원형을 그려야 돼요.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 할머니, 누구보다도 할아버지 할머니는 나를 더 사랑해 주소' 그거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점점점점 멀어져야 돼요. 멀어지는 게 나쁜 게 아닙니다. 멀어질수록 무엇이 되느냐? 멀어지면 불평할 게 아니예요. 불평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아이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몰라보고 뭐야?' 안 돼요.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축의 사랑이 가까워진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횡적으로 벌어진 것이 점점 갈수록 무엇이 가까워 오느냐 하면 축의 사랑이 찾아온다! 축의 사랑과 완전히 하나되기 위해서는 이것을 끊고 이것을 전부 다 잊어버려야 돼요.  그런 자리에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