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_6부: 주체와 대상의 영원한 안착지

참부모님 새벽집회 말씀(89.1.8)

참아버님 말씀
185-147~255
아버님 새벽 말씀 종족적 메시아
1989.01.08, 한국, 서울 전 본부교회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중심이 되어야 돼요? 아버지의 중심도 사랑, 어머니의 중심도 사랑이예요. 여자의 중심도 돈, 남자의 중심도 돈! (웃음) 돈 하면 영원히 돈이 합하나요? 돈끼리 합하는 것 봤어요? 안 돼요. 지식 가지고도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중심을, 이 우주의 중심을 가려 볼 때에 하나님이 계셔서 이 땅의 모든 만물을 짓게 될 때 지식을 펴 놓기 위해 지은 것이 아니예요. 상대관계를 그냥 그대로 전개한 게 아니예요. 상대관계를 전개해 놓은 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 가지고 화합하는 거예요.


상대,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은 대상은 주체, 주체는 대상 서로서로를 위해서, 거기의 중심을 찾아서 부동의 자세로서 이 우주 공간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안착지를 찾기 위한 거예요. 그 안착지라는 것은, 우주 공간에 일정한 장소를 딱 정하면 거기서 영원히 보호를 받고 운동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서로서로에게 사랑의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물적 사랑 개념하고 다르다구요. 식물, 동물, 곤충…. 여러분 곤충세계를 보지요?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지요? 있어요, 없어요? 수놈이 수놈 따라다녀요, 암놈 따라다녀요? 암놈이 암놈 따라다녀요, 수놈 따라다녀요? 하나님이 명령하기를 `야, 오늘부터 암놈이 암놈 따라가는 세상이다!' 하고 암만 특명을 내리더라도 안 들어요. 영원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우주를 볼 때 반드시 환경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광물세계에도 주체와 대상이 있고, 식물세계에도 주체와 대상이 있어요. 은행나무 같은 건 수나무가 있고 암나무가 있는 걸 여러분이 다 잘 알지요? 다 그런 거예요. 곤충에도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지요? 그렇지요? 「예」 사람도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어요. 같은 자리에서 말하면 수놈 암놈이지 뭐. 수직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있으니 사람을 높이 봐서 남자 여자라는 말도 다 하고 그러지만, 평면으로 보면 다 수놈 암놈이지 뭐.
그러면 태어나기를 남자 여자의 대상으로 태어난 그 대상은 서로서로 하나되어 가지고 발전하기 위한 거예요. 발전하려니 나만 중심삼고 절대시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어요. 여러분이 중심존재를 좋아하지만, 중심존재가 구형의 중심인데 중심존재가 `나만을 위해라' 하면 돼요? 이게 중심이라면 누구든지 가서 건드려요. 여기 동에서도 건드리고, 남에서도 건드리고, 북에서도 건드리고 동서남북에서 다 건드려요. 건드리는 게 좋아요?
중앙점 하게 되면, 모든 힘은 이 점을 통하는데 어느누구든지 건드려요. 아침 저녁 24시간 작용할 때마다 건드리는 거예요. 그 건드리는 걸 품는 거예요. 언제나 받아 주는 거예요. 
자기 계획표를 세워 가지고 `남편이 나를 찾아오는 시간은 이런 시간이다' 하는 건 누구를 중심삼고 계획을 세운 거예요? 그런 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나를 여기 동쪽에서 서쪽에 갖다 놓아도 좋고, 북쪽에 갖다 놓아도 좋고, 남쪽에 갖다 놓아도 좋고, 위에 갖다 놓아도 좋고, 아래에 갖다 놓아도 좋다'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이거예요. 돈이예요? 지식? 권력? 아니예요. 그건 사랑밖에 없어요.
사랑하는 어머니가 `야, 너 오늘 그 서쪽 방에 있지 말고 동쪽의 그 조그마한 방으로 가' 하면 사랑하는 어머니가 왜 그러는지 생각하게 된다구요. 사랑하는 어머니인 줄 알게 된다면 `왜 나를 큰 방에서 조그마한 방으로 가라고 할까?' 해야 한다구요. 조그마한 방에 간다고 나쁜 것이 아니예요. 비밀은 점점 좁은 곳에서 연락이 되는 거예요. 알아요? 비밀은 넓은 지역에서 연락이 안 돼요. 비밀일수록 좁은 데 가서 하나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엄마가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가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하게 될 때, 나쁘게 생각하는 것보다 `야, 무슨 좋은 수가 있는 것이지' 하고 좋게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좁은 구멍으로 뺄수록 멋진 겁니다. 큰 사람이 큰 구멍으로 빠지는 것은 멋지지 않아요. 큰 녀석이 못 나갈 좁은 구멍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멋진 거 아니예요?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컸다 작았다 조화를 부릴 수 있는 폭이 클수록 멋진 사람이고, 유능한 사람이예요. 유능한 사람은 올라갈 줄만 아는 사람이아니예요. `나 이거 대통령이 됐으니 대통령은 일방통행이야' 해 봐요. 노동자도 좋아하고, 만민이 전부 다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런 멋진 사람이 움직이는 데는 무엇 갖고 움직여야 되느냐? 돈도 아니요, 학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예요. 사랑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멋진 거예요.